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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함으로 행복해 하고
사랑을 느낌으로 기뻐합니다
하루 하루를 정성껏 심으렵니다
우리 살아 있음에
꽃잎 물고 나는데
꽃향기는 산속에 젖어 드네
우리사랑
아키사아 향기 되어 피어 나네
하나의 빛을 받으며
나란히 서 있는 단정함.
너와 나
닮은 곳은 뿌리였을지 모른다.
울뭉줄뭉 욕심많게 그렸다
유리창에 가득 채운
내 모습
어찌 저리 생겼을꼬
엄청 귀여운 아기
입히려나 보다
기지개를 펴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싹처럼
맺힌 結石들을높이
쌓았네함부로
짓밟고내 가슴을
저벅저벅 걸어오는 이여.
빛 하나 날아와
풀어 주기를 기다리는
아파하는 새 한마리
어서 훨훨 날아라
심술궂은 황사바람
꽃잎 떨쳐 놓고
흐르는 강물 속에 가라앉네.
황사바람아~
생각도 예방 주사를 맞았으면 좋겠다
또 다른 내가
아이들 다 가고 없는 운동장에서 뛰논다
굴렁쇠 굴리며...
어느날까지 봄비를 맞아야
마른가지 뿌리까지 젖을 수 있는지
하루, 이틀, 사흘
빗줄기 속에 앉아 있는 저, 봄
붕우 하나 없어
허리가 굽었을까
옹고집의 주름진 얼굴
슬픈 노인의 심로
바램이 욱 죄어져 하염없는데
빛가루는
따스한 손길로 닦아준다.
내게는 매우 다정스런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