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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별들은
그렇게 노래 부르는 곳으로
고운 빛을 비쳐주며
포근히 껴안아 준다
꽃술처럼 피더이다
당신이 어서 오기를
살포시 입술 열고
기다리더이다.
꿈은
꼬옥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의
합성어 만 같다
아궁이에 사랑이 타오르며
천장에선 생쥐가 드럼을 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고이 잠든
내 고향 집
아, 그러나
저 만치 둥둥 떠있는
내 사랑의 수채화를
혼신으로 한번 더 껴안고 싶다
꼬부랑해진 마음에
자정을 알리는 괘종소리 울리고
창가에 머물던 달빛에
괜한 심술 부린다
문득,
바람이 멈춘다.
땅이 흔들린다.
꽃이 터진다.
근심도 한숨도 안개 속에 묻혔으니
바쁜 걸음 쉬어가게 하는 꽃이 피려나
침묵의 여운에 향기 감돌고
가슴에 아지랑이 아물거린다
구름의 질투,
봄의 유혹은
아지랭이 사랑
미완성 단막극일 뿐이야.....
커피 한잔이 가져다 주는 행복
일상을 꺼내 맞이한다
커피향 만큼이나
설레이는 아침을 맞는다
세상의 모든 것은 돌고 돌듯
칼바람도 숨죽이며 어딘 듯 떠나버리고
한겨울의 추위도 나날이 나약하여만 가네
봄의 언저리에서.......
휘청거리는 불빛,
달빛, 거기 곁들인 황홀!
마시지않았어도
내 안에 달이 떠 있다
가슴속에 스며든
매혹적인 진한 사랑은
성애의 샘물로 솟아나
간절함으로 요동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