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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찬 거리 방황하다
애련히 죽은 어느 집시였을까
다시 슬픈 노랫말을 짊머 지고
벼랑을 오르며....
이런...냥이군 실패 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자유를 삽니다.
시외버스 정류장
자동판매기에서
천구백원 짜리 행복을 삽니다.
봄 기별에
다시 꿈뜰
샛노랗게 움터 오는
토담 밑 살림살이
진짜 똑똑하네요~ 사람 같아요~
체리 주세요~~~야옹~~^^
따스하고 포근한
가슴을 지닌 보름달은
아름다운 빛을 발하여
빛 부십니다.
풍란 같은 사랑 하나
꼬옥 숨겨 놓고
텃밭의 쑥갓 꽃처럼
저희들만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네 어미는 겁보에다 엄살쟁이
네 어미 편 들어주련
아가야,
착하고 순한 우리 아가야
나눔의 삶을 숙명처럼
껴안고 시와
찬미의 노래 부른다
가난한 시인의 사랑을
새는 날개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꿈같은 자유를
그만 찍으라 하는데
지금도 필름 없이
그리움을 마구
찍어대는
내 눈동자여!
생의 한가운데
있지않았어도
괜찮았을 갈채는
한 순간에 사라졌으니
자, 누구든 돌을 던져주시게
질퍽한 거리의 색을
화이트로 지우며
험난한 인생길에
빛 줄기 뽑아 이어 긋는 길
그래도 투명하지 않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