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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수 없을만큼
넘쳐 흐르는 슬픔 때문에
그 모든 슬픔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작은 가슴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친구야!
너를 부른다.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었다.
해바라기,
흔히 꽃 같은 처녀라 하지만
해바라기는
인간이 피워 올리는 꽃이다
다음에 만날 수 있는
그 가능성마저 지워 버리지 말기를...
숨을 거두기 전까지 우리 절대로
마지막이란 말은 입에 담지 말기를...
그토록 열망하던 내 사랑은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요?
아아! 아직도 사랑의 징검다리는 끊임없이 놓여지고 있는데
건널 수 없이 멈춰 서야 하는 가슴!
너무 너무 시려서 눈물만 흐른답니다.
안겨
지상의 것들을
말갛게 씻어내고 싶다.
눈 틔우고 싶다.
선홍빛 진달래
아스라이 피었다 지는 일
열두 폭 치맛자락에 엎어져
울다 울다 지쳐 꿈꾸어 보는 일이지요
어떤 노여움도 어떤 아픔도
마침내 생의 향기가 되는
근심과 고통 사이
여기에 우리 머물며...
세상에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흔하다 할지라도
아름다운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로 어려운 일이리라
사랑이 가볍지 않게..
영혼이 거볍지 않게..
그렇게...
내게 다가 올 내 한 사람아.....
우리는 황홀합니다
그리하여 인사없이 눈짓 없이
헤어지게 됨도
우리에겐 소중한 만남입니다
어두워진 들판을 이리의
목소리로 울부짖을지라도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손을 풀지 않으리.
진정한 사랑,
진정한 고통,
진정한 희망은 어떤 서류에도 기록되지 않는다
오늘밤 그런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