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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면 가슴이 저린 날

문 닫은 우체국 소인이 찍힌

투두둑

봉투 뜯는 소리를 듣고 싶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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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그곳, 그 순간에 내가 꽃 피겠어요.

꽃들이 나를 가둬, 갈 수 없어

꽃그늘 아래 앉아 그리운 편지 씁니다.

소식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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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그곳, 그 순간에 내가 꽃 피겠어요.

꽃들이 나를 가둬, 갈 수 없어

꽃그늘 아래 앉아 그리운 편지 씁니다.

소식 주셔요.

 

XfSUwMT.jpg

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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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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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가 되어

새로이 떠나려는 내게

더이상

무게가 주는 슬픔은 없습니다.

 

SiuKuOm.jpg

날마다 새가 되어

새로이 떠나려는 내게

더이상

무게가 주는 슬픔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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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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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식 낮은 땅에 묻고 돌아오는 북녘

어버이 헐렁한 옷소매 사이로도 불리라

어제 내린 봄비에 꽃잎이 지는 스산한 아침

차마 밥 한숟갈 목에 넘어가지 않는 남쪽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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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겨울 밤

그대 영혼의 창가에서

순수를 밝히는 하나의 마지막

촛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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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겨울 밤

그대 영혼의 창가에서

순수를 밝히는 하나의 마지막

촛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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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녕 아는가,

그리하여 사랑은 자기것을 온전히 줌으로써

비워지는게 아니라

도리어 완성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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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녕 아는가,

그리하여 사랑은 자기것을 온전히 줌으로써

비워지는게 아니라

도리어 완성된다는 것을

 

bJQRfuk.jpg

가끔가끔

하늘 쳐다보시어요.

거기 나는 까만 하늘에

그냥 깜박거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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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깨어지는 것 따위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벼랑 끝에 서서 파도가 가장 높이 솟아오를 대

바다에 온몸을 던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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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대신하고자 했네.

그러나 어인 일인가,

돌아오는 길이 이리도 허전함은.

사랑한다는 말은 끝내 접어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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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대신하고자 했네.

그러나 어인 일인가,

돌아오는 길이 이리도 허전함은.

사랑한다는 말은 끝내 접어두고서

 

alEbdHb.jpg

단지

그것뿐이야

지금부터 우리는

친구라고 말할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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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것뿐이야

지금부터 우리는

친구라고 말할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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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빛의 서러움

그대는 들으소서

이 세상 어느곳에 있든지

그대는 들으소서...들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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