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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지는 것만큼 초라한 것도 없겠지만
어떤 모습으로 보여져도
보여줄 수 있는 만큼의 나로 보여지며
살고 싶다.
고향같은 마음이면 좋겠다
나는 가슴이
늘 그렇게
감동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던
그런 나쁜 시키를 알게 해준 나
정말 미안해!!
그대의 착한 눈이
나는 참 좋구나
그대 가슴에 흐르는 도랑물 소리가
나는 더없이 좋구나
지켜서줄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봄이면 푸른 하늘 아래
음악처럼 피어나는 꽃과 같이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하나의 약속이 아닌가
그래도
꾹.. 다문 이 가슴의
외로움을
잠결에나마 덜었으면 좋으련만...
우리가 더불어 세워야 할 나
사시사철 푸른 풀밭으로 불러다오
나도 한 마리 튼튼하고 착한 양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유행지난 시편의 몇 구절을 기억하겠지
바빌론 강가에 앉아
사철나무 그늘을 생각하며 우리는
눈물 흘렸지요.
우리들 오월의 꽃이
아직도 애처러운 눈빛을 하는데
한낱 목련이 진들
무에 그리 슬프랴
항상 저희 연꽃의 집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련이 져도 이제 슬퍼하지 않을게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라고.
그대가 아프면
이불이 되어 드리지요
어릴적 함께한 동무마냥
추억이 되어드리지요.
사랑받고 싶다면
이 봄... 공원을 거닐며
고백해 보세요
사랑받고 싶다면요.
눈물 한방울 묻어나는 이슬
사랑하지 못하는
동기간의 슬피움
오늘 당신위해 바친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