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씨와 형욱씨, 12월 14일 ~ 15일 영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동해바다의 성난 파도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파도가 치는 소리를 들으니 절로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영덕 바다에 도착해서 다들 바다를 보고 홀라당 반해버린 것 같네요~ 저마다 구경하기 바쁩니다
이번 여행의 주 테마는 대게였습니다. 강구항 근처 대게거리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대게를 직접 고르고, 요리를 의뢰합니다.
밑반찬부터 쫙 나왔는데, 먹음직스럽습니다
차례로 나온 대게 코스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남규씨와 형욱씨, 대게 요리가 일일이 발라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맛있게 드셨습니다~ 남규씨는 식사 중 '내가 언제 대게를 또 먹어보겠냐' 라고 말씀하시며 여행을 즐기고 계시는 소감을 말씀하셨습니다.
대게를 다 먹고 난 뒤 광동어시장으라는 곳에 가서 저녁에 먹을 횟감을 포장구매하였습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입니다
외관은 조금 허름해보였지만 들어오니 매우 깨끗하고 발코니에서 바다를 보고, 파도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으로 오뎅탕과 포장한 회, 그리고 가져온 김치들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매운탕도 끓여 먹는데 아주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왔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영덕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더욱 담았을테니까요, 지금까지 남규씨와 형욱씨 두분의 1박2일 영덕 여행편이였습니다 ^_^